2009년 07월 04일
별관, 네에 별관이에요.
블로그가 좀 일상 위주로 돌아가서 2차창작 전용 별관을 만들어봤습니다.
리본, 오오후리 패러디가 올라옵니다.
아마도 올라옵니다.
이글루 이름이 이따위인건 친구님하 때문입니다 매너좀...
방명록 대용이므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면 여기에 덧글로 달아주세요~
리본은 야마모토수&츠나수 중심
오오후리는 미즈사카 중심으로 올라옵니다.
이따금 아베미 하마이즈 타지하나가 올라옵니다. 조각글로[....]
# by 시닉 | 2009/07/04 07:04 | 잡담 | 트랙백 | 덧글(10)
2008년 10월 12일
전민희님의 판타지소설 『룬의 아이들』과
『룬의 아이들』을 기반으로 한 게임「테일즈위버」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입니다.
9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참가자 모집받고 있습니다.
http://rune-only.com
《Application Board》←Click!!
*Event Release : 2009년 2월 8일 뮤지컬하우스*
# by 시닉 | 2008/10/12 15:05 | 트랙백 | 덧글(0)
2008년 10월 07일
디노의 금발은 평범한 일본의 마을인 나미모리에서는 그닥 자주 볼 수 없는 것이었고 그만큼 눈에 띄는 것이었다. 물론 외모 자체가 지나가던 사람의 시선을 잡아끌 만치 화려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있을 때의 이야기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야 디노를 아는 사람들은 그의 반짝이는 금발을 보고 그가 누구인지 알아채게 되는 것이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문을 향하던 야마모토도 그런 식으로 교문 앞을 서성이는 익숙한 노란 머리를 발견했다.
"엇, 디노씨!"
야마모토는 가히 교문 앞까지 닿을 정도로 큰 소리로 디노를 호명하고, 상대가 고개를 들어 자신을 쳐다보기도 전에 교문쪽으로 내달았다. 소년의 몸은 빠르고, 생각에 잠겨 있던 남자가 고개를 든 시간은 늦었으니 디노가 고개를 들었을 때쯤에 야마모토는 이미 디노의 앞에 서 있었다.
"야아, 야마모토. 오랜만-"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오랜만에 츠나나 볼까 해서 왔는데 학교가 어쩐지 조용하다 싶어서. 그러고 보니 어째서 혼자야?"
"어- 오늘 학교 안오는 날인데요."
"학교 안오는- 그게 진짜야?"
"오늘 개교기념일, 저는 부활이 있어서 나왔지만."
"으아, 그런 줄도 모르고 여기에 계속 서 있었네!"
잘생긴 사람은 당황해도 잘생겼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 없는 사실이지만 같은 남자까지 반하게 할 정도도 아니었고, 디노의 당황하는 모습은 어쩐지 그와 사제지간이라는 자신의 친한 친구와 너무 닮아 있어 야마모토에게 묘한 감각을 주었다. 역시 사제지간이라고 해야할지, 리본이 두 사람을 똑같이 대하는 것도 납득이 간다고 생각하며 야마모토는 웃음을 터뜨렸다.
"아하하, 디노씨 지금 얼굴이 너무 웃겨요."
"...로마리오가 내가 나간다고 했을 때 왜 그렇게 이상한 표정이었는지 알 것 같아. 아침에 리본이랑 통화한 것 같았거든."
"아, 그러고보니 오늘은 혼자네요?"
"응- 로마리오는 캬발로네에서 보낸 업무를 처리하고 있거든, 원래라면 내가 해야하는 거지만 말야."
"우와, 업무태만."
"아냐아냐, 차라리 로마리오가 처리하는 게 캬발로네를 위한 일일걸. 그리고 날 속였으니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야마모토의 짖궂은 놀림에도, 디노는 태연하기만 했다. 좀 전의 충격같은 것은 금방 잊어버린 모양이었다. 오히려 한 술 더 떠, 자신은 캬발로네의 앞날을 위해 노는 거라며 능청까지 떨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주거니 받거니 농담을 나누던 두 사람 중, 먼저 화제를 전환한 쪽은 야마모토였다.
"그럼 이제부터, 츠나네 집으로 갈 거예요?"
"뭐, 원래 목적이 그거였으니까."
"네에-."
그 긍정은 예상했던 것이건만, 그래도 부정해주지 않는 것이 조금은 섭섭했다. 그래도 자신은 오랜만에 만난 것이 반가워, 저 멀리에서 한달음에 달려왔는데 말이다. 딱히 자신과 디노가 무슨 관계인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조금은-
"-라는 것은 농담이고."
"밉... 에?"
"사실은 츠나보다, 네가 더 보고 싶었어."
츠나야 뭐, 리본의 지도 하에 잘 지낼테니까.
"푸핫, 그게 뭐에요?"
"그냥, 나는 너를 더 좋아한다는 거야."
자, 멀리는 못가지만 이 근처라도 같이 걷자.
야마모토를 향해 어린 아이 처럼 웃는 남자의 손이 내밀어졌다. 좀 전의 원망이고 뭐고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고 또 그보다 더 이 남자가 좋다고 생각하며, 야마모토는 디노의 손을 마주 잡았다.
"리본이 말했는데, 이탈리아 남자는 믿으면 안된대요."
"응?"
"근데 그 말이 사실인 것 같아요."
"뭐어?!"
"그래도 나, 디노씨가 좋아요."
---------------------------------------------------------------------------------------------------------
애플키님의 생일을 축하하며 드리는 디노야마☆
짧아서 미안해 언니 잉잉...
그리고 닭살스러운데 별로 디노야마 안같아서 미안....
배경은 대략 야마모토 중3, 그러니까 1년 후의 이야기죠.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서로에게 제대로 표현하지 않은 두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앺님에게 소유권이 있으며 그 외의 사람들이 가져가실리는 없겠지만 앺님은 안가져가시면 미워합니다.
# by 시닉 | 2008/10/07 15:43 | 리본 | 트랙백 | 덧글(1)